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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와고딩이 바꼈다,내안의 그놈

by naega mandeun kuki 2022. 11. 23.

내안의그놈

내 안의 그놈 줄거리

영화는 엘리트 출신이자 재벌그룹의 사위 그리고 조직폭력배 두목인 장판수가 출근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그는 목공소 하나가 사업에 걸림돌이 되자 부하인 박 과장에게 처리를 지시한다. 그렇게 자신의 숙원인 빌딩을 짓게 된 판수는 고향의 한 분식집에 들르게 된다. 분식을 다 먹고 나와서 잠시 담배를 피우고 있었는데 판수 위로 사람이 떨어진다. 판수는 병실에서 눈을 뜨지만 판수 위로 떨어진 고등학생 동현의 몸으로 바뀌게 된다. 판수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지만 아내는 그를 괴한으로 오해해 경찰서에 잡혀간다. 판수는 어쩔 수 없이 동현의 집에 신세를 지게 된다. 판수는 다음날 학교를 가게 되고, 급식을 먹는데 괴롭힘을 당하는 현정을 보게 된다. 판수는 양아치들을 통해 동현이 빵셔틀임을 알게 되고 같은 빵셔틀인 재익이 위험에 처해있을 때 그를 구해준다. 양아치의 핸드폰을 빼앗은 판수는 동현이 옥상에서 떨어진 이유를 알게 된다. 한편 판수의 라이벌인 양 사장이 바람을 피우던 서연 앞에 나타난다. 그날 밤 자신의 병실을 찾아온 판수는 박 과장에게 자신이 몸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박 과장은 인정하게 된다. 학교를 마친 판수는 하굣길에 현정이 떨어뜨린 곰인형을 돌려주려 가는데 그곳에서 자신의 연인이었던 미선을 만난다. 친자검사 결과, 현정은 판수의 딸이었던 것이다. 판수는 현정이 괴롭힘을 당하던 모습이 기억나게 되고, 다음날 학교에서 괴롭힘을 막아준다. 판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늦은 밤 현정을 체육관으로 불러낸다. 둘은 박 과장의 지도를 받으면 훈련을 해나가고, 판수는 다이어트에 성공해 훈남이 되었다. 현정도 양아치들에게 반격을 했다. 미선은 현정을 도와준 것에 대한 감사 표시로 판수에게 저녁식사를 대접한다. 술에 취한 손님이 미선을 성추행하자 판수가 나서 도와준다. 판수는 자신의 몸이 바뀐 것을 미선에게 이야기한다. 학생회장은 현정을 생일파티에 초대해 현정은 파티에 가게 된다. 그런데 양아치들의 대화를 엿들은 재익은 현정이 위험에 처했음을 판수에게 전한다. 현정이 사람들 앞에서 창피를 당하고 있는 그때 판수가 생일파티 현장인 별장에 도착한다. 판수는 딸을 구하기 위해 양아치들과 싸우게 된다. 판수와 현정은 파티장을 빠져나오게 된다. 한편 양 사장과 결탁한 서연은 판수에게 공금횡령의 누명을 씌우고 판수를 죽이기 위해 병실을 찾아온 양 사장은 의식을 차린 동현을 보고 기절한다. 동현은 집으로 돌아가지만 동현의 아버지는 몸이 바뀐 동현을 못 알아보고, 그때 집으로 돌아온 판수가 모든 상황을 설명해준다. 동현이 의식을 차려 상황이 급해진 양 사장과 서연은 서둘러 판수를 찾기로 한다. 다음날 판수는 동현과 함께 미선을 찾아간다. 그때 판수를 찾던 양 사장이 나타난다. 판수는 미선을 지키기 위해 양 사장에게 맞서게 되는데 과연 판수는 미선을 지켜낼 수 있을까? 결말이 궁금하다면 넷플릭스를 통해 볼 수 있다.

관객들의 평가

내 안의 그놈은 평점 8.76점으로 사람들에게 웃음을 준 영화다. 관객들은 배우들과 캐릭터가 잘 맞고 재미요소들이 많아서 영화를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다는 평가와 뻔한 내용이라 기대를 안 하고 봤는데 기대 이상이었다는 칭찬들도 많았지만, 반대로 다른 영화들의 재미 요소들만 모아서 영화를 만들다 보니 너무 정신없었고 젊은 사람들을 겨냥한 영화라서 유치하고 별로였다는 평가도 있었다.

내 안의 그놈 후기

영화 내 안의 그놈은 조폭 두목인 장판수가 고등학생과 몸이 바뀌며 겪게 되는 이야기이다. 영화는 조폭 코미디, 학교 폭력과 출생의 비밀 등 다양한 상황을 엮으려 하다 보니 사건이 개연성 있게 전개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나약한 동현과 사람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지닌 판수, 서로 상반된 역의 두 캐릭터를 박성웅과 진영 두 배우가 잘 소화해내면서 관객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안겨준 것 같았다. 그리고 힘 앞에 굴복하는 무력한 모습을 보이지만 집에서는 든든하고 책임감 있는 가장의 모습을 보여주는 목공소 사장 종기나 딸을 키우는 억척스러운 어머니면서도 사랑하는 남자 앞에선 여린 마음을 가진 미선 등, 매력적인 주연과 조연 캐릭터들과 잘 어울리는 액션신까지 완벽한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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