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쇼맨은 화려한 무대 속에 쇼를 만드는 꿈을 이루는 뮤지컬 영화입니다. 가난을 극복해가면서,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삶이 아닌,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살기 위해 특별한 공연을 만들어 가는 남자를 보면서, 재미와 감동 그리고 연출력까지 만족시켜주는 작품입니다.
테일러와 채리티의 사랑의 결실
주인공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휴 잭맨)'은 가난한 양복장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테일러는 '체리티 바넘(미셸 윌리엄스)'와 알고 지냈고, 장난도 치는 사이였습니다. 하지만 채리티니의 아버지는 가난한 테일러를 뺨을 치면서, 접근하지 말라고 엄포를 놓습니다. 아버지의 방해에도 둘은 애정을 키워나갔습니다. 테일러와 채리티는 편지를 주고받으면서, 사랑을 이어갔습니다. 테일러는 친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집도 잃고 더욱더 가난해지지만, 그럼에도 채리티에게 편지를 보내며 인연을 유지합니다. 성인이 된 테일러는 채리티의 집에 찾아가, 채리티를 데려갑니다. 이때 채리티의 아버지는 가난으로 다시 집에 돌아갈 거라고 말했지만, 테일러와 채리티는 뉴욕에 작은 집을 구하고, 아이도 생기며, 소소한 행복을 살아갑니다.
테일러의 꿈 서커스를 만들다
시간이 흐르고, 테일러와 채리티 사이에 사랑하는 두 딸, '캐롤라인 바넘(오스틴 존슨), 헬렌 바넘(카메론 실리)'도 생겼습니다. 하지만 가난은 더 심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테일러의 회사는 파산해서 새로운 길을 찾기로 했습니다. 테일러의 딸 캐롤라인은 발레 슈즈를 선물 받고 싶다고 했지만, 사줄 수 없는 상황이 와서, 두 딸과 채리티에게 조명쇼를 보여줍니다. 순간 테일러는 화려한 조명에 주인공이 되고 싶다는 꿈을 새기게 됩니다. 테일러는 은행에 담보를 걸고 처신을 잘해서, 대출받는 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건물을 사서, 박물관을 차립니다. 신기하고, 기상천외한 것들을 전시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테일러는 딸들에게서 물어보면서 한 가지 힌트를 얻게 됩니다. 살아있고, 사람들이 전혀 보지 못했던 것을 보여주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 후 테일러는 왜소증 남자 '찰스 스트랜튼(샘 험프리)', 얼굴에 수염이 많이 났지만 노래 잘 부르는 여자 '레티 루츠(케알라 세틀)', 체구가 220kg 넘는 거구의 남자 '리즈의 군주(다니엘 에버리지)', 키가 212cm로 아주 큰 '바실리 팔보스(레듀 스피겔)' 등 박물관으로 섭외해서 기이한 쇼의 구성원이 됩니다. 준비가 다 된 테일러는 쇼를 준비합니다. 첫 쇼는 열광과 환호 속에 막을 내립니다. 유명해진 덕분에 많은 돈을 벌었고, 가난한 집에서 대저택으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캐롤라인이 상류층 집안자식들이 무시당하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상류층을 공략할 필요를 느끼게 된 테일러는 '필립 칼라일(잭 에프론)' 찾아가 서커스 수익 10% 주는 조건으로 영입에 성공을 합니다. 서커스 공연을 반대하는 시위는 지속되고 커져서 필립은 최고의 상류층인 영국 왕 앞에서 공연해서 인정받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냅니다. 테일러의 서커스단은 전부 영국으로 가 빅토리아 여왕을 보여주고, 여왕이 폭소하면서 분위기는 한층 좋아집니다. 그렇게 시작된 파티 속에 유럽에서 유명한 가수 '제니 린드(레베카 페르구손)'이 나타났습니다. 제니를 보고 테일러는 제니에게 찾아가서 함께 미국 공연할 것을 요청합니다. 요청에 응한 제니, 그리고 테일러는 미국 전역 투어 사업을 계획합니다. 그렇게 미국 전역 투어를 떠나는 테일러와 제니를 보며 채리티는 외로움을 느낍니다. 테일러와 제니의 투어 성공에 반에 필립의 서커스는 시위자들의 난입에 엉망이 돼가고 있었습니다. 결국 시위자들과 단원들과 싸움이 벌어지고, 시위자 중 한 명이 램프를 벽에 던져서 불이 나 건물 전체로 불이 번지고 말았습니다.
모든 게 망해도, 다시 일어서는 테일러
화재 속에 다행이다 단원들은 빠져나왔지만, 불행은 시작되었습니다. 신문에서 테일러와 제니의 불륜 스캔들, 제니의 마지막 공연에서 키스한 사진까지 실렸습니다. 테일러는 집으로 바로 달려갔지만, 채리티는 이미 딸들과 친정으로 갈 준비를 마친 뒤였습니다. 테일러가 무리한 대출로 진행한 투어 사업이 망하면서, 동시에 전재산도 날아가고, 집도 은행에 넘어갔습니다. 채리티는 테일러에게 실망하며, 떠나게 됩니다. 자포자기한 테일러는 술집에서 홀로 술을 마시면서 절망합니다. 이때 마침 단원들이 테일러를 위로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들에게 가족을 만들어준 것이라고 들은 테일러는 지금 중요한 것이 뭔지 깨닫고, 가족들에게 달려갑니다. 예전의 자신으로 돌아가겠다고 채리티에게 약속합니다. 채리티는 용서를 합니다. 다시 서커스를 시작하려는 테일러, 은행도 더 이상 대출해주지 않고, 땅을 사기에도 부족해서, 고민하고 있을 때,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합니다. 부두의 싼 땅을 헐값에 산 뒤에 거대 텐트를 쳐서 거기서 공연을 하자는 것입니다. 그렇게 화려한 조명 속에 서커스는 다시 시작이 됩니다. 테일러는 필립에게 서커스 전권을 넘깁니다. 필립의 화려한 서커스 공연과 함께 캐롤라인의 발레를 관람하는 테일러와 채리티의 행복한 모습이 보이며,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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